안녕하세요!
몬도미오펫입니다. :)
집사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본다는 그! 고! 민!
털갈이!
털이 많이 빠지는 만큼 빗질에도 신경을 많이 써 주어야겠죠?
고양이는 종류에 따라 털의 길이, 속 털 여부가 다르기 때문에
사용해야 하는 빗의 종류나 적절한 빗질의 주기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우리집 고양이가 단모종인지 장모종인지,
이중모를 가지고 있는지 단일모종인지 알고 계신가요?
"단모종? 단일모종? 같은 말 아닌가요?"
단모종은 털의 길이가 짧은 묘종을 말하는 것으로, 장모종과 반대되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단일모종이란 속 털이 따로 없이 겉 털만을 가진 묘종을 가리키며, 속 털이 있는 이중모종과 반대 의미죠.
그러니까 장모종이라고 해서 다 이중모를 가진건 아니고,
단모종이라고 해서 다 단일모종인 것도 아닙니다.
사랑하는 반려묘의 털을 제대로 관리해주기 위해서는
우리 고양이가 어떤 털을 가지고 있는지 알고 있어야겠죠?
그래서 오늘은 !
국내에서 가장 많이 키우는 고양이 Top 5와 함께 묘종별 털의 특징과 관리 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많이 키우는 고양이는 이 다섯 종류인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고양이는 '코숏'이라고 불리는 코리안숏헤어입니다. 한국 고양이라 그런지 무려 절반 가까이 되는 숫자입니다. 다음으로는 러시안블루를 키우는 반려인이 19%, 페르시안을 키우는 반려인이 18.7로 많았고, 샴(11.0%)과 터키쉬앙고라(5.8%)도 많이 키우고 있다고 해요.
그럼 이제 이 친구들이 장모종인지 단모종인지, 이중모종인지 단일모종인지 알아볼까요?
털의 길이와 속털 여부는 고양이가 살았던 지역의 기후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고양이들을 봄, 여름, 가을, 겨울냥이로 구분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단모종이면서 이중모를 가진 봄냥이 !
코리안 숏헤어와 러시안블루가 대표적이에요.
< 코리안숏헤어 >
코리안숏헤어는 흔히 '코숏'이라고 불리는 한국고양이죠!
그만큼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종이기도 합니다.
털의 색깔이 매우 다양한 편이라서 모색에 따라 치즈태비, 고등어태비, 턱시도 등의 애칭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숏헤어라는 이름처럼 일반적으로 털이 뻣뻣하고 짧은 단모종 고양이지만,
겨울에 추운 우리나라 날씨에 맞게 이중모를 가지고 있어 털이 많이 빠집니다.
< 러시안블루 >
러시안 블루는 짙은 회색 털이 매력적인 고양이죠!
실크처럼 부드러운 겉 털은 빛을 받는 방향에 따라 오묘한 빛을 띈답니다.
털이 짧은 단모종에 속하지만, 추운 북쪽 지방의 고양이이기 때문에
빽빽하고 풍성한 이중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봄냥이들은 털의 길이가 짧지만, 추위에 대비하기 위해 속털이 촘촘하게 나 있어요.
빗질을 자주 해주어야 하는 만큼 자극이 적고, 부드러운 브러시를 사용하면 좋아요.
집사님의 손길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장갑형 브러시를 사용하면 더더욱 좋겠죠?
털이 많이 빠지는 털갈이 시기에는 디쉐딩 브러시를 함께 사용해서 죽은 털을 골라내주세요.
단, 너무 세게 빗으면 고양이가 아파할 수 있으니 살살 빗어주어야 해요.
빗질은 한 주에 3번 정도 해주시면 됩니다.
다음은
속털이 없는 단일모의 단모종, 여름냥이 !
더운 지방에서 온 샴이 이 유형에 속해요.
<샴>
태국에서 온 샴 고양이는 더운 기후에 적응하기 위해
털의 길이가 짧고, 속털이 없는 단일모종입니다.
그래서 비교적 털빠짐이 덜하지만, 털갈이 시기에는 예외가 없죠.
귀 끝, 발 끝, 꼬리, 얼굴 등의 검은 무늬가 특징입니다.
여름냥이들은 털 길이도 짧고 속 털이 없어서 털 빠짐이 많지 않아요.
딱딱한 브러시가 닿으면 아파할 수 있기 때문에 부드러운 브러시를 사용해주세요.
쉽게 세척할 수 있는 제품이면 더 좋겠죠?
아이가 빗질을 싫어하는 경우에는 집사님의 손길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장갑형 브러시를 사용해 빗어주는 것이 좋아요.
여름냥이들은 한 주에 2-3회 정도 빗질을 해주면 된답니다.
다음은
장모종이지만 단일모인 가을냥이!
터키시앙고라가 대표적인 가을냥이예요.
<터키시앙고라>
터키시앙고라는 중장모에 속하는 길고 풍성한 털을 가졌지만, 속털이 없기 때문에
속털이 있는 장모종 고양이에 비하면 털 빠짐이나 엉킴이 비교적 덜한 편입니다.
매일 빗질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관리가 가능합니다.
가을냥이들은 속 털이 없어서 이중모를 가진 겨울냥이에 비해 털빠짐이 덜해요.
하지만 겨울냥이 못지않게 길고 풍성한 털을 가졌기 때문에 쉽게 엉킬 수 있습니다.
핀이 길고 촘촘한 슬리커 브러시를 사용해 꼼꼼하게 빗질해주세요.
슬리커 브러시로 빗질을 해 준 뒤 천연모 브러시를 사용해 한 번 더 빗어주면 적절한 수분과 유분을 공급해주어서 긴 털을 윤기나게 관리해줄 수 있어요.
털이 긴 만큼 하루에 한 번씩 빗질은 필수랍니다.
다음은
이중모를 가진 장모종, 겨울냥이 !
페르시안이 대표적인 겨울냥이에 속해요.
<페르시안>
페르시안은 추운 지방 출신이기 때문에 가늘고 긴 털이 몸 전체에 덮혀있답니다.
복슬복슬한 털이 매력인 고양이지만, 예쁜 털을 유지하려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겠죠?
겨울냥이들은 털도 길고 속 털도 풍성한 털부자 고양이예요.
털이 엉키거나 이물질이 달라붙기 쉬워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해요.
가을냥이들과 동일하게 슬리커 브러시를 사용해 꼼꼼하게 빗질해주세요.
털이 특히 많이 빠지는 털갈이 시기에는 디쉐딩 브러시를 함께 사용해주는 것이 좋아요.
역시 고양이들이 아파할 수 있기 때문에 살살 조심스럽게 사용해야 해요.
모량이 많은 만큼 매일 빗질은 필수죠 !
한번에 빗질이 어려운 경우도 많기 때문에 두번에 나누어서 빗질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자료 참고 - 네이버 포스트 동물공감, 올라펫, 현대 고양이 백서, 애니멀 투게더]
잠깐 !
어떤 종류의 브러시를 사용해야 하는지는 알겠는데,
어느 제품을 구매해야 할 지 모르겠다구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
< 브러시 종류별 추천 제품 >
1. 실리콘 브러시-펫플러스미 실리콘 브러시
부드럽고 탄력있는 실리콘 소재로 고양이의 피부에 자극이 적은 제품이에요.
뒷면의 작은 브러시로는 떨어진 털이나 비듬을 청소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강아지용과 고양이용, 단모용과 장모용으로 세세하게 나누어져 있어서 반려묘에게 맞는 제품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
2. 장갑형 브러시-몬도미오 더콤마 그루밍 마사지장갑
손가락이 오픈되어 있어서 고양이가 집사님의 손길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이에요.
그래서 빗질에 거부감이 있는 고양이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답니다.
손에 맞게 사이즈 조절도 할 수 있어서 미끄러지지 않고 편하게 빗질할 수 있어요.
>> 더콤마 그루밍 마사지장갑 보러가기
3. 슬리커 브러시-크리스크리스텐슨 슬리커브러쉬
핀 끝에 라운딩 처리가 되어있어서 고양이 피부에 자극이 덜해요.
유선형의 손잡이로 그립감이 좋아서 집사님들도 편하게 빗질할 수 있어요.
고양이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4. 천연모 브러시-마스알코소 돈모 브러시
천연 멧돼지 털 브러시라서 일반 돼지 털보다 모가 굵고 탄탄해요.
장모종의 털에 적절한 수분과 유분을 공급해주어 윤기를 더해줍니다.
빗질 후 마무리 단계에서 사용하기 좋아요.
5.디쉐딩 브러시-퍼미네이터
죽은 털을 쏙쏙 골라주는 죽은 털 제거용 브러시에요. 털갈이 시기에 사용하기 좋습니다.
다른 디쉐딩 브러시에 비해 생털이 뽑히는 일이 없어서 거부감이 덜한 편이에요.
죽은 털을 쏙쏙 골라주는 죽은 털 제거용 브러시에요. 털갈이 시기에 사용하기 좋습니다.
다른 디쉐딩 브러시에 비해 생털이 뽑히는 일이 없어서 거부감이 덜한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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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단모종이라도 속 털 여부에 따라 다른 브러시를 사용해주어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
반려묘에게 꼭 맞는 브러시를 찾으셔서 반려묘도 반려인도 행복한 빗질라이프 되시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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